대구시가 지원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게임아카데미'가 '게임제작 교육과정' 수강생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대구게임아카데미'는 실무형 게임 제작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3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역 대표 게임기업인 KOG가 교육에 참여하면서 명실상부 현장 중심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에는 외부전문가 초청 실무 특강 교육을 강화하고, 개강 시기도 앞당겨 1월부터 10월말까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게임 관련학과 출신 미취업자 및 졸업예정자, 관련 분야 기초 지식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아카데미 홈페이지(www.dggame.or.kr)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게임프로그래밍, 2D그래픽, 3D그래픽 3개 과정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과정별 10명 내외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윤정희 대구시 문화콘텐츠과장은 "'게임아카데미'가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게임인력 공급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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