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해부대 24진 대조영함, 임무완수 후 진해 입항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11-22 17:54

21일 청해부대 24진 파병 임무를 마친 대조영함이 입항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작전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정진섭)는 21일 진해군항에서 청해부대 24진 파병 임무를 마친 대조영함의 입항환영식을 가졌다.

정진섭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주요 지휘관과 해군 장병, 청해부대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 장병들의 무사귀환과 임무완수를 축하했다.

청해부대 24진은 지난 5월 출항, 파병기간 중 우리나라와 외국선박의 호송작전을 안전하게 수행하며, 900여 척의 선박에 대해 안전항해를 지원했다.

특히 청해부대 24진은 임무수행을 위해 지난 5월 소말리아 해역으로 이동하던 피랍이 의심되는 우리 선박(서현 389호) 상황대응을 위해 합참 지시 의거 기동한 바 있다.

또한 귀국 중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우리 선박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우리 선박에 대한 안전항해 임무를 수행하는 등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했다.

아울러 청해부대 24진 대조영함은 23진부터 실시해온 EU와의 對해적작전에도 참여, 연합해군사 전력 간 상호 작전 운용성을 향상시키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했다.

이외에도 싱가폴 국제 관함식과 해양방산전시회 참가, 기항지 간 주요인사?교민 초청 행사, 세이셸 특수학교에 대한 봉사활동과 위문을 시행해 국위 선양에도 힘썼다.

지난 8월29일과 9월3일에는 소말리아와 예멘 국적의 표류 선박을 호송하고, 응급 환자를 치료하는 등 인도적인 지원 활동도 펼쳤다.
 
21일 청해부대 24진 파병 임무를 마친 대조영함 부대원이 가족들과 함께 경례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작전사령부)

정진섭 사령관은 “청해부대 24진의 임무완수”를 치하한 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군의 사명이다. 앞으로도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해부대 24진 부대장 최성혁 대령은 “낯선 소말리아 해역의 파도와 더위를 극복하면서도 부대장을 믿고 잘 따라준 대원들 덕분에 임무수행을 완벽히 마치고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조영함 장병들은 앞으로 재정비 기간을 가진 후 조국 해양수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