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영화/공연
청주대 평생교육원, 지역민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 '겨울연가' 마련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1-30 14:04

다음달 6일 수강생 50여명 참여 실력 선봬
올해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 개최
충북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마련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 '겨울연가' 포스터.(사진제공=청주대학교)

충북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평생교육원이 다음달 6일 교내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 ‘겨울연가’를 펼친다.

이번에 열리는 청주대 평생교육원 정기연주회는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다.

또 이번 연주회에는 평생교육원을 수료한 졸업생까지 합류해 후배들과 합주 하며 호흡을 맞춘다.

특히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해마다 봄학기 작품전시회와 가을학기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엶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피아노 개인레슨 과정을 수강 중인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안종묵 교수가 쇼팽의 ‘Nocturne No.20’을 연주한다.

또 오카리나 과정의 수강생인 김명숙씨 등 20명이 출연해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단발머리’ 등을 선뵌다. ‘말문 트이기 기초영어회화’ 수강생들은 귀에 친숙한 팝송 ‘Try to remember’를 부른다.

 김영애씨 등 플루트 과정 수강생 5명은 ‘Kumbaya’, ‘Over the rainbow’, ‘낭랑18세’ 등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기타야 놀자’ 과정 수강생인 이종율씨 등 9명은 ‘길가에 앉아서’, ‘꿈을 먹는 젊은이’ 등을 연주하며 겨울 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댄스스포츠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김영천씨 등 11명은 ‘자이브’, 사물놀이 과정 이종환씨 등 10명은 ‘삼도 설장구’ 등을 연주하며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낸다.

이밖에도 색소폰, 우쿨렐레 과정 등 수강생들이 참여한다.

정성봉 청주대 총장은 “그동안 정기연주회와 작품전시회는 수강생들의 가족 등을 초청해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해 치를 계획”이라며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겨울연가’ 공연이 저물어가는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