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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 노조, 임단협 부분파업 돌입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7-12-05 13:08

8일까지 4일 연속 부분파업 예정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사진제공=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다시 또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5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1조 근무자가 2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2조는 저녁 8시20분부터 2시간 동안 파업할 예정이다.
 
1조는 오전 6시45분 출근하고, 2조는 오후 3시30분부터 근무한다.
 
노조는 1조 파업 시간에 울산공장 본관에서 전 조합원 보고대회를 진행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0월 새 노조집행부가 출범한 뒤 실무교섭 중심으로 대화하고 본교섭도 5차례 벌였다. 하지만 임단협안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추가 임금안 등을 내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별다른 접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는 회사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파업을 택했다. 5일부터 시작하는 부분파업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 노조 집행부는 임단협 과정에서 모두 8번에 걸쳐 부분파업을 강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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