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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규 창원시 복지여성국장, 다양한 복지정책 ‘브리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12-05 14:47

장진규 복지여성국장.(사진제공=창원시청)

장진규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복지여성국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밝혔다.

이날 장진규 국장은 ▶‘보훈명예수당’ 신설 통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조사 ▶북면(감계)복지회관 실시설계 용역 착수 ▶저출산 극복 위한 소규모공동육아나눔터 설치 확대 ▶창원노인비젼센터 설치 예산 우선 확보 ▶2017년 창원시자원봉사자 대회 ▶제5회 창원시 자활가족 한마당 대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시행 ▶2018년 저출산 극복 위한 방안 모색 ▶2017년 창원시 가족 화합한마당 개최 ▶2018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등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보훈명예수당 신설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장진규 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창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보훈명예수당을 신설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명예수당’은 순직군경유족, 전상군경유족, 공상군경유족, 특수임무유공자에게 매달 5만원씩 지급하며, 유족은 국가보훈처에서 보상금을 지급받는 선 순위자 1명에게 지급된다.

지금까지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유공자, 전몰군경유족에게만 지급하던 수당의 지급대상이 확대되면서 2500명이 추가로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돼, 연간 15억원(전액 시비)의 추가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전몰군경미망인회의 경우, 상이군경미망인회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나 수당지급대상에서는 제외돼 상대적 소외감을 느껴왔으나 이번 조례개정으로 그 동안의 고민이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장진규 국장은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으로 지켜온 나라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지금에서야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보훈가족들이 창원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지원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정되는 조례안은 2017년 창원시의회 제2차정례회 심의를 거쳐 2018년 1월부터 시행되며, 내년부터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조사

장진규 국장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조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올해 12월1일부터 2018년 2월28일까지(3개월간) 집중 발굴조사 기간을 운영, 동절기에 위험도가 높아지는 단전?단수, 의료보험 체납, 1인 취약 홀몸세대, 국민기초수급 신청 탈락세대, 노인?장애인 세대에 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읍면동 사회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는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이 있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발굴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책정, 에너지 바우처 등 공적지원과 지역 내 민간자원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장진규 국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으나 신청하는 방법이나 제도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상존하고 있다”며 “이번 집중 조사기간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발굴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북면(감계)복지회관 조감도.(사진제공=창원시청)

◆북면(감계)복지회관 건립 실시설계 용역 착수

창원시는 올해 12월 북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북면(감계)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옛39사단 부지개발이익금으로 추진해온 ‘북면(감계)복지회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83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지난 11월 설계 공모 결과, 총 5개 업체가 응모한 가운데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품을 선정했다.

북면(감계)복지회관은 4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95.0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변 근린공원과 인접한 수영장, 채광과 조망을 고려한 독서공간, 취미활동?강연?세미나 등 행사의 규모에 맞는 가변적 공간계획이 가능하도록 다목적홀과 프로그램실을 연계해 계획됐다.

이번 당선작을 기초로 2018년 상반기에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는 북면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수영장을 갖춘 복지회관이 들어섬으로써 북면 신도시의 부족한 공공복지 공간을 채워 주고 시민들의 커뮤니티를 도모하는 등 시민과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킬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북면(감계)복지회관은 당초 사업비 63억원으로 건립 예정이었으나 지역주민들의 염원인 수영장 시설을 반영하기 위해 시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복지회관 건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저출산 극복 위한 소규모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설치

창원시는 이웃 간 돌봄나눔 환경 조성과 지역 내 자녀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소규모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 돌봄공간으로,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상시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율적 돌봄나눔 활동을 하는 가족품앗이를 운영해 지역 내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자녀에게는 다양한 또래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육아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지역 내 돌봄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추가로 설치하는 소규모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운영되는 공동육아나눔터와는 달리 주민접근성이 높고 영유아 인원이 많은 지역 내 공공?민간시설에 설치만 지원하고 공간 활용과 자체 프로그램 운영은 주민 자율적 운영?관리로 이뤄지는 시설이다.

장진규 국장은 “소규모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확대로 돌봄 나눔터를 활성화하고 시민 자율적 운영의 소규모 나눔터 확산으로 자율적 돌봄 나눔문화가 정착되면 저출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노인비전센터 구상도.(사진제공=창원시청)

◆창원노인비젼센터 설치 예산 우선 확보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달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방안’을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시비 328억원을 포함한 총 955억원을 투자해, 4만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지원 정책시스템 강화 ▲공익형 노인 일자리 확대 ▲민간 노인 일자리 창출 촉진 ▲노인 고용촉진과 인프라 구축 등 4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12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창원시는 12대 핵심과제 실현의 첫걸음으로 2017년 3차 추경에 ‘창원노인비전센터’ 설치비 6억원을 우선 확보하고, 오는 2018년 1월 설계 용역에 들어가 6월 개소할 예정이다.

‘노인비젼센터’는 의창구 동정동 일원에 연면적 395.53㎡(120평/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상 1층 실버카페, 천연비누?베이커리 등 노인생산물품 판매?전시장과 천연비누?쿠키만들기 체험장이 설치된다.

지상 2층에는 교육공간, 일자리정보공간, 힐링쉼터, 보건헬스 공간 등이 마련된다.

장진규 국장은 “창원노인비전센터 설치를 통해 노인지원 통합 플랫폼 역할 수행?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창원시자원봉사자대회’ 성료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창원시자원봉사자대회’가 5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관련 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우수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지난 활동성과를 돌아보며 자원봉사자 간 아쉬움과 뿌듯함을 나누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창원지역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사회적기업과 자활센터 생산품 판매?홍보창구를 마련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자원봉사가 함께 WIN-WIN 하는 따뜻한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 방문의 해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다’라는 내용으로 라이트 드로잉 공연을 펼쳐 내빈과 봉사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무료급식소 급식봉사와 거동불편 노인?장애인의 목욕봉사와 밑반찬 봉사활동으로 지난 20년간 직업처럼 봉사해 온 정순옥 자원봉사자가 ‘올해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 ▲대통령 표창(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이승용) ▲국무총리 표창(김인순, 김복순, 황지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이경래)을 비롯한 자원봉사활동 유공자와 단체 145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경상남도 제27회 경남자원봉사상 수상자로 자원봉사자 부문은 강말연, 자원봉사관리자 부문에 창원시자원봉사센터 김현옥 씨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상영과 식후행사에서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축제분위기가 한껏 고조돼, 모두가 즐거운 가운데 대회가 성황리 마무리했다.

문병선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고 내년 8월말 120개국 4500여명이 참가하는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는데 자원봉사자가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현장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장진규 국장은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큰 기둥이자 사회를 움직이는 힘의 원천으로 ‘자원봉사가 있어 행복한 도시 큰창원’을 우리시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가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창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제5회 창원시 자활가족 한마당대회’ 개최

창원시는 오는 8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한 해 동안 자활사업에 참여한 자활근로참여자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나은 내일! 자활, 이곳에서 희망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2017년 창원시 자활가족 한마당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작업한 자활사업 생산품 전시회를 열어 자활사업을 홍보하고 그동안 자활을 통해 성공한 분들에 대한 표창과 문화 공연인(예술 공동체-큰들) ‘효자전’ 공연을 마련,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장진규 국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어려움이 많다. 우리시는 ‘서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정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저소득계층이 일을 통한 자립?자활을 할 수 있도록 자활기금 활성화사업 지원 등 각종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시행 안내.(사진제공=창원시청)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시행

창원시는 지난 11월부터 보건복지부 지침 변경에 따른 기초수급자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새로운 기준에 해당되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기초수급자 신청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부양의무자 기준완화의 취지는 ‘비수급 빈곤층’ 해소를 위한 단계적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계획에 따른 것이다.

노인?장애인이 포함된 부양의무자 가정의 부양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완화기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변경내용은 그동안 기존의 기초수급자(생계, 의료, 주거급여)의 경우 부양의무자 가정(1촌 직계혈족과 그 배우자)의 소득?재산 등을 조사해 일정기준 이상에 해당될 경우 부양의무자 부양능력 있음으로 판정, 기초수급자로 지원 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1월부터는 기초수급자 가정에 노인 또는 중증장애인이 포함되고 부양의무자 세대에 기초연금 또는 장애연금을 받고 있는 세대원이 포함된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 한다는 내용이다.

신청대상은 생활이 어려운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상담이 가능하다.

주민등록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하고 조사 절차를 거쳐 선정?지원하게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해당 구청 사회복지과,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를 이용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장진규 국장은 “변경되는 기초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시행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로 해당 세대가 빠짐없이 신청?지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산율 극복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

창원시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출산율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2016년 창원시 합계출산율은 1.26명으로 작년 1.35명에 비해 0.09명 감소했다.

2017년 출생아 수 역시 처음으로 8000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창원시 출산율 저하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출산축하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기존 창원시 출산축하금은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 200만원(출생시 100만원, 돌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했으나 지원대상을 첫째아부터 확대, 첫째아를 50만원 지급하고, 둘째아 역시 지원금액을 높여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셋째아 이상 자녀 출산축하금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또한 2017년 신규시책으로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피임시술자 중 가족계획 등을 사유로 복원을 희망하는 자(남성 50세, 여성 49세 이하)에 시술비 중 본인부담금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 밖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기념품(아기신발)과 아기 성장단계별 지원 안내문을 제공하는 ‘신혼부부 엄마 아빠되기 희망스타트 사업’, 저출산 극복 전담홍보반 운영, 대형마트와 시내버스 외부광고를 이용한 출산장려 홍보활동 등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진규 국장은 “출산율 저하 문제는 국가의 존립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이러한 저출산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말 맞이 ‘가족 화합한마당’ 개최

창원시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 130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창원시 가족 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가족봉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활동가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가정과 유공자 표창, 가족문화체험, 부대행사 등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공존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건강한 가정생활 영위에 힘써온 모범 다문화가정과 봉사자, 유공자를 포상하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2부 행사에서는 연말 가족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가족 케이크 만들기’ 등 가족문화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대행사로 다문화 음식 콘테스트, 결혼이민자 한글솜씨 자랑, 다문화 물품 전시, 풍선아트 등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마련해, 연말 창원시민의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훈훈하게 한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진규 국장은 “이번 행사로 추운 연말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창원시는 앞으로도 가족 공동체 문화 함양과 지역사회 사회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창원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2018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모집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신분증지참 후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18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 중 활동보조원 없이 해당 분야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 후 선발?배치된다.

상대적으로 취업에 열악한 중증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결과는 오는 2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와 근로의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일제일자리(주 40시간), 시간제일자리(주 20시간), 복지일자리(주 14시간),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주 25시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선발된 장애인일자리사업단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며, 직무교육 후 읍?면?동, 우체국, 보건소, 사회복지시설과 요양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보조, 장애인주차구역단속, 요양서비스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진규 국장은 “일반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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