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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량리~제천~영주 새마을호 운행중단’ 철회 촉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12-06 11:57

제천범시민단체, 중앙선 새마을호 운행중단 결의문 채택
5일 충북 제천시에서 중앙선 새마을호 운행중단 철회를 위한 제천시민 결의대회가 열렸다.(사진제공=제천시청)

충북 제천시는 5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앙선 새마을호 운행중단 철회를 위한 제천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방분권 개헌 제천회의 출범식’과 함께 연계된 이날 결의대회는 제천범시민단체가 중앙선 새마을호 운행중단 철회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 서울~강릉 간 KTX의 열차운행 계획을 수립 확정하면서 청량리~영주 구간 새마을호 열차를 4회(1일) 감축하는 열차운행 중단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제천시는 제천시민의 정서를 반영하지 않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의 운행중단 결정은 국토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이라 판단해 5일 오후 4시 영주시청에서 인근 4개 시군(제천, 단양, 영주, 봉화, 예천)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5개 시군 시장?군수들은 6일 국토교통부장관을 찾아 지역 의견과 항의 서한문을 전달한 뒤 일방적인 운행중단 계획을 전면 철회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 현수막 게시 및 직능단체 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계속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운행중단 철회 촉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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