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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국비 2069억원 늘은 2조 6754억원 확보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12-07 09:41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다음해 국비예산으로 2조 6754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069억원(8.4%)이 늘어난 규모이다.

이 같은 규모는 인천발 KTX 건설 235억원(47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700억원(156억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167억원(66억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31억원(23억원),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신축 320억원(180억원), 서해5도 종합발전지원 76억원(58억원), 사회복지분야  등에서 국비 확보액이 전년도보다 늘어난데 기인한 것이다.

인천시 교통주권의 핵심인 인천발 KTX 건설 사업은 국회에서 100억원 증액돼 다음해에 착공할 수 있는 공사비가 확보됨으로써 오는 2021년 인천발 KTX가 차질 없이 개통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사업비 증액으로 오는 2020년 개통될 것으로 기대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적으로 증진될 예정이다.

다음해 국비사업 중 신규 사업은 대부분 시민의 편익과 직결된 사업으로  거첨도~약암리 도로개설 7억원, 원당~태리 광역도로 개설 5억원, 무의도 자연휴양림 조성 4억원,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 20억원, 중구 청소년 수련관 건립 17억원, 연수 체육센터 건립 12억원, 도림2지구 진입도로개설 5억원, 청천농장 진입도로 확장 5억원,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10억원 등이 반영돼 다음해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인천발 KTX 건설 등을 비롯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303억원,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25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93억원, 서해5도 종합발전지원 76억원, 소래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65억원, 강화북단 대산~당산간 도로개설 47억원,  계양IC 화물차고지 조성 36억원 등이 반영돼 다음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인천시는 다음해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 추진상황보고회,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 중앙부처 지속 방문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해당사업 실?국장에게 국비 확보의 책임을 부여하는 목표책임제를 운영해 왔다.

유정복 시장은 새정부가 출범한 이후 국무총리, 기재부장관, 국토부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를 만나 지역현안 및 주요사업 등에 대한 국비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특히 국회 예산 심의 기간에는 예결위원과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당초 목표액 2조 5000억원을 상회한 2조 6754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역대 최대 수준의 국비 확보를 이뤄 낸 것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없이 방문해 설명했던 인천시의 노력과 특히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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