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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동현육교 30여년 만에 철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12-07 15:44

동부권 발전 기틀 마련…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준공
7일 충북 제천시는 동현육교(구름다리)를 철거 완료하고 ‘동현육교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개통식’을 가졌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는 그동안 태백선 철도로 인해 차량통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던 동현육교를 철거 완료하고 7일 ‘동현육교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시·도의원, 시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식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제천시는 지난 2013년 태백선 철도 이설이 완료됨에 따라 2014년 12월 동현과선교를 철거하고 총사업비 38억원(시비 33억원,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투입해 동현육교 철거를 마무리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30여 년간 도심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던 과선교와 동현육교의 철거로 동부권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도시미관을 저해해 온 낡고 흉물스런 교량을 완전 철거해 남현동과 신백동이 동부권 관문 지역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기 중인 제천시의회는 조덕희 의원이 유일하게 개통식에 참석했다.
충북 제천시 동현육교 철거 후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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