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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광명시, 지역특산물 판매 위한 MOU 체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12-07 16:34

7일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열린 경산시와 광명시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김호진 경산시 부시장(오른쪽서 5번째), 이춘표 광명시 부시장(왼쪽서 4번째), 한성식 비노캐슬 대표 등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산시와 광명시는 7일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김호진 경산시 부시장, 이춘표 광명시 부시장, 한성식 비노캐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산시와 광명시는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의 협력 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광명동굴을 통한 경산포도와인 등 지역특산품 판매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마케팅의 상호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광명동굴은 지난 2015년 92만명, 2016년 14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총 갱도 길이 7.8㎞(개방 2㎞)로 연중 내부온도가 12~13도이기 때문에 와인을 숙성.저장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전국 27개 지자체에서 생산된 약 170종의 와인이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4만3000병(한국 와인 연간 판매량의 10%)을 판매해 한국와인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굴 예술의 전당, 동굴 아쿠아월드, 황금궁전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이 설치돼 있다.

김호진 경산시 부시장은 "한국와인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광명시와의 협력을 통해 경산포도와인 등 경산시 특산품 판매와 유통기반을 확대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긴밀한 협력과 우호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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