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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드론이용 일제방역 나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기자 송고시간 2017-12-07 16:43

“AI, 드론으로 막는다”
해남군이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드론을 이용한 항공소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제공=해남군청)

전남 해남군이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7일 드론을 이용한 항공소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12월부터 매주 수요일 드론과 광역방제기 등을 동원 가금 축사와 철새 도래지 등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AI 방역은 축사 지붕이나 산야 등 방역차량 접근이 어렵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공중에서 효과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수 있어 방역활동의 신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지난 6일 진행된 일제 방역에서도 관내 업체의 드론 4대가 동원돼 전체 가금농가 35개소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한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드론 등 가용할 수 있는 장비를 최대로 동원해 방역활동에 전력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방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AI차단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AI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 중으로 가금농가 전담공무원을 지정, 일일점검과 예찰을 실시하고 관내 모든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통제 및 일제방역, 축사 지도 점검 등 AI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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