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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사 건립 설계비 ‘5억원 확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12-07 16:48

일 평균 4만명이 이용하는 천안역 대합실. 대부분의 승객들은 앉을 곳이 없어 서서 기다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가 현안사업인 천안역사 건립 정부예산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2018년도 정부예산에서 천안역사 건립 실시설계비로 5억원을 확보했다.
 
천안역은 1996년 착공된 수원∼천안간 2복선 전철사업에 역사 신축을 확정했으나 2002년 철도청의 천안역 민자역사 건립 추진으로 민자역사 건립시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이용할 임시역사로 건립됐다.
 
현재 일일 이용객수 4만명이 넘어 혼잡도 전국 9위에 올라있지만 민자역사 건립사업 추진이 수차례 무산돼 임시역사로 방치돼 왔다.

시는 천안역사 건립을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와 국회를 지속 방문, 역세권도시재생선도사업과 연계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철도·버스·택시 등 각종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연계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민과 천안역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천안역사 건립 시까지 지역정치권과 협력해 국비확보 등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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