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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찐빵 집, 사람들 입맛 사로잡은 비법…숙성과 반죽에 담겨 있는 특별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디지털뉴스팀기자 송고시간 2017-12-07 21:20

사진 : 채널A

7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전라도 광주에서 50년 동안 찐빵을 만들어 온 이주행(76) 씨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주행 씨는 “올해로 찐빵을 만든 지 50년이 되었다. 밀가루 반죽을 하고 숙성시키는 시간만 5시간이 넘고, 수분을 많게 해서 반죽을 하는데 날씨에 따라 반죽 비율이 다르다. 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분유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한다. 

처음에는 사람도 지나가기 힘든 골목길에서 의자 하나만 놓고 장사를 시작했다는 주행 씨는 “가스가 없어 연탄으로 찐빵을 만든 적도 있었다. 든든하게 내 옆을 지켜주던 아내가 폐암으로 3년 여 투병 생활을 하다가 올해 세상을 떴다. 아내가 생각날 때마다 찐빵 만드는 일에 더 집중한다”라고 말한다. 

50년 동안 찐빵 하나로 18억 원의 자산을 모은 이주행 씨의 이야기는 7일 밤 9시 50분 채널 A ‘서민갑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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