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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누가 나서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12-08 11:17

오는 13~14일 이틀간 세종시 48.5km 순회 118명 참여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13~14일 세종시 신도심과 구도심을 순회할 예정이다.(사진출처=세종시청)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충남지역을 순회중인 가운데 오는 13~14일에는 세종시를 통과할 예정이여서 누가 봉송 주자로 뛰게 되는지 지역의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118명이 이틀 간 총 48.5㎞(주자 23.5㎞, 차량 25㎞) 거리를 뛰게 되며 이 중 24명은 세종시민이고 나머지 94명은 조직위에서 선정한 인사가 봉송한다.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는 시민은 여성단체에서 성정숙씨(여성단체협의회장) 등 3명, 청소년은 송찬(레슬링) 선수 등 4명이 예정돼있다.

체육인사로는 최청락(스키협회장) 등 5명, 장애인은 조항백(장애인사이클) 선수 등 3명, 사회공헌자는 이두식씨(이텍산업 대표) 등 2명이 봉송한다.
 
오는 13일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순회하는 신도심 구간 봉송경로 지도.(사진제공=세종시청)

시민대표로는 안신일(한솔동 주민자치부위원장), 정은정(다둥이 가정), 민경희(소정작은도서관장)씨 등 7명이 성화 봉송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3일에 열리는 성화봉송에는 이색코스로 정부청사 옥상정원과 양지초등학교-도담동-아름동-종촌동-정부컨벤션센터의 1구간, 교육부-문체부-호수공원에 이르는 2구간의 총 14.7km 거리에 67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도착지인 호수공원에서 뮤지컬 '한글꽃 내리고' 공연, 성화주자 도착 및 점화, 조직위 파트너 축하공연, 불꽃축제 등 축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4일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순회하는 구도심 구간 봉송경로 지도.(사진제공=세종시청)

14일에는 홍익대를 출발 고려대-조치원청사-조치원읍 일원-차량이동-보람동-소담동-시청에 이르는 33.4km 구간에 51명의 주자가 성화봉송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축하행사는 시청앞 광장에서 '용암 강다리기', '세종여민락', 조직위 축하행사, 성화주자 도착 및 점화 등 행사와 공연으로 2일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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