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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운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행만기자 송고시간 2017-12-08 12:56

사진은 포스코교육재단이 청소년들의 영어회화 능력향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증진의 일환으로 지역학생과 함께하는 포항시 중학교 연합영어캠프의 모습. (사진제공=포스코교육재단)

서울시 용산구가 내년 1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연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숙명여대에서 통학형으로 진행되며 용산에 주민등록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외국인과 재외국민 거소자는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시간은 1일 7시간(09시 20분~16시 30분)이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4명을 포함해 총 4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참가비는 1인당 70만원으로 구에서 이 중 30만원을 부담한다는 방침이다. 저소득층은 전액 구비가 지원된다.

캠프는 숙대 특수대학원 '테솔'이 주관하는 데 레벨테스트를 통해 10명 내외로 4개 반을 편성, 반별 전담교사 3명(외국인 1명, 한국인 2명)이 배치된다.

학생 수준에 맞춰 강의가 진행되는 만큼 아이들로서도 부담이 없고 교재 학습과 더불어 역할극, 과학실험, 현장학습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병행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캠프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선발하며 신규자를 우선하며, 선발 결과는 오는 21일 오후 1시 포털에 공개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국제화 시대 개인의 경쟁력은 외국어에서 출발한다”며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영어학습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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