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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 113명의 주자들 나서

[=아시아뉴스통신] 최연정기자 송고시간 2017-12-09 21:38

9일 동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59,60번 주자가 함께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연정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전 성화봉송 행사가 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성화봉송은 대전에서의 첫 일정으로 오전 10시 54분쯤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출발해 총 113명의 주자가 총 28.6㎞구간을 봉송했다.

봉송 주자들이 든 성화 불꽃은 대전 구석구석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성화가 가진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남은 이틀동안에도 체육인, 장애인·학생·어르신 등 대전을 대표하는 주자들이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동구민은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환한 얼굴로 봉송하는 주자들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김대현 조직위 문화행사국장은 "대전에서 남은 일정동안 ICT를 활용한 봉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화봉송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는 지난 11월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와 부산, 경남과 전남, 전북, 충남을 거쳐 대전까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성화봉송단은 대전 일정을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세종시를 방문해 봉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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