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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수상자 선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기자 송고시간 2017-12-11 16:12

고품질 쌀 민홍기씨 등 분야별 농업인·단체 시상
해나군 심볼 마크/아시아뉴스통신=최영남기자
올해 해남군 농업인대상 부문별 수상자가 선정됐다.

전남 해남군은 지난 6일 해남군 농림축산심의회를 개최하고 고품질?친환경 쌀 부문 민홍기씨 등을 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 된 민홍기씨(54세. 황산면)는 새끼우렁이 농법 실천을 통해 친환경 인증을 확대하고, ‘미미’와 ‘불로초’ 쌀 브랜드의 성공적인 개발로 고품질?친환경 쌀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원예특작 부문의 땅끝부추작목반(대표 이래강)은 해남 특화작목인 시설 부추를 재배하는 작목반으로, 공동 생산·출하 등을 통해 고품질 부추를 생산하고, 광주 원예농협 등 고정 판로처를 확보해 부추를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게 했다.

또한 농산물 유통?가공 부문 김민수씨(54세. 문내면)는 배추 브랜드인‘설동이’를 개발, 전국 최초의 박스 포장 판매 등을 통해 쌈배추를 대체작목으로 육성하는 등 노지채소의 수급안정과 유통 개선에 노력해 왔다.

축산 부문 최영빈씨(64세. 황산면)는 ICT를 활용한 과학적 사양관리를 추진해 포유모돈의 사료섭취량 향상 등 축산 신기술 보급 사업에 앞장서고, 양돈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육가공 체험장 설치 등 축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상패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 농업인대상은 영농현장에서 열의를 바탕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발굴 시상,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69명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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