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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개방형 제조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해

[=아시아뉴스통신] 최연정기자 송고시간 2017-12-12 15:08

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한효녕 ETRI 연구원(왼쪽)과 김민기 ETRI 연구원(오른쪽)이 개방형 제조 서비스기술을 로봇조립 공정 제어를 통해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개방형 제조 서비스(FaaS)' 테스트베드를 전국 각 지역에 구축, 개인화 제조서비스 실증 및 보급·확산한다고 12일 밝혔다.

ETRI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기존 대량생산 중심의 전통 제조업 프로세스가 아닌 개인맞춤형 소량생산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실험적 모델로 창업·중소기업의 시제품 생산을 지원, 미래 스마트팩토리 교육용 장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맞춤형 제품 생산을 위해 라인을 실시간으로 스케줄링 하고 할당 할 수 있는 기술과 3D프린터와 후가공 장비들을 연결해 이종(異種) 제품의 유연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생산기획 뿐만 아니라 제품 설계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양방향 온라인 제조 프로세스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현 IoT연구본부장은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20년에 89조 원이 넘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ETRI는 스마트팩토리 기반 제조서비스 수요기업 제품생산을 통한 실증사업을 진행, 사업이 종료되는 2020년까지 지역연계 사업화 추진과 제조서비스 시범운영 스마트팩토리 사업자 발굴 및 선정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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