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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의원, 물이용부담금으로 ‘낙동강 신규 취수원 개발지역’ 지원 추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12-13 16:54

낙동강 중상류지역 공업단지 급증…부산‧경남 먹는 물 수질 악화 고통... 강변여과수‧남강댐 등 신규 취수원 개발 위해 경제적 보상책 마련
이헌승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사진제공=이헌승 국회의원실)

부산?경남지역의 신규 취수원 개발지역에 대한 경제적 보상책이 마련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헌승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오늘(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산?경남지역은 낙동강 본류를 취수원으로 하고 있는데, 낙동강 중상류지역의 공업단지 급증으로 수질이 악화된 원수를 취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2002년부터 15년 간 납부된 낙동강수계 물이용부담금 2조 6630억 원 중 59.3%인 1조 5603억 원이 상수원관리지역처럼 하수처리장, 하수관거 사업 등에 집행되는 바람에 원수 수질개선에 효과적으로 기여하지 못했다.
 
이헌승 의원은 개정안에 대해 “낙동강수계 물이용부담금을 강변 여과수?남강댐 등 신규 취수원 개발지역에 지원할 수 있게 되면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의 먹는 물 문제가 해결되고 신규 취수원 개발지역 피해저감 대책도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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