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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창원힘찬병원,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12-14 15:24

13일 함얀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안군과 창원힘찬병원이 체결한 저소득계층 수술비지원을 위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창원힘찬병원)

경남 함안군과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이 13일 ‘저소득계층수술비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80% 범위 이내의 저소득 세대 등 함안군민 중 관절?척추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무료수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함안군 사회복지 담당자가 대상자를 선정하고 의뢰하게 되면 창원힘찬병원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무료로 수술을 진행한다.

창원힘찬병원은 관절?척추 질환의 수술비 뿐 아니라 진단을 위한 검사비, 진료비, 보호자 없는 병동 입원비 등 환자 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따뜻한 온정을 담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농겸 창원힘찬병원장은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어려운 여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해 치료와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지난 3월 창원시와도 어려운 시민 수술비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올 한해 60여명에게 수술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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