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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향 2017 송년음악회’ 울산문예회관 개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12-18 10:47

21일 저녁 8시 대공연장서 송유진 지휘로 협연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음악회 공연 모습.(사진제공=울산시립교향악단)

저물어가는 2017년을 마무리하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2017 송년음악회’가 오는 21일 저녁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송년음악회는 송유진(울산시향 부지휘자)이 지휘봉을 잡고, 유럽과 아시아에서 솔리스트 및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각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가 협연으로 나선다.

‘피터 오브차로프’는 독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비엔나 국제 베토벤 콩쿠르 및 오스트리아 콩쿠르 등에서 다수 입상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부르크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단체와 연주한 경력이 있다. 현재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연주회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 ‘집시남작’ 서곡으로 힘차게 출발한다.

이어 ‘피터 오브차로프’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로 청중에게 재즈풍의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해 관객들은 색다른 클래식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리스트의 교향시 제3번 ‘전주곡’으로 한해를 뒤돌아보는 회상과 축제의 선율이 객석을 물들이며, 라벨의 ‘볼레로’로 송년의 분위기를 한껏 풍기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진부호 울산문화예술회관장은 “새로운 희망과 열정 넘치는 계획으로 한해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과 연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A석 7000원이며, 회관회원 30%, 단체는 20%, 초?중?고등학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나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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