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호서대 韓·中 기술사업화 물꼬…충남·북 경북 TP 지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12-22 18:04

지난 20일 김학수 호서대 교수(오른쪽)와 츠이찌엔밍 아주경제발전협의회 화동분회장이 중국 진출을 위한 거점 역할, 기술이전, 인허가 문제 해결,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이후 한국과 중국간 정체된 교류 상황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거점 마련 물꼬를 텄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충남·충북·경북 테크노파크(이하 3개 TP)와 최근 중국 우시 하이테크창업촉진센터에서 한-중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 비즈니스 교류회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와 중국 아주경제발전협의회 화동분회가 공동 주최하고 우시 신구관리위원회, 패산경제개발관리위원회, 하이테크창업촉진센터 등의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김학수 호서대 교수, 류민호 교수와 중국 우시 지역 소재 15개 기업, 호서대 소속 원우기업 및 각 TP 지역 소재 14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석했다.

참여한 중국 기업들은 주로 반도체, 자동차, LCD, 재생에너지 관련 한국 부품 및 기술특허에 대해 관심이 높은 기업이다.

행사는 사전에 발굴한 중국 측 수요처와 한국의 기업의 맞춤형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구향후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형태로 진행됐다.

교류회 다음날에는 김 교수와 츠이찌엔밍 아주경제발전협의회 화동분회장이 중국 진출을 위한 거점 역할, 기술이전, 인허가 문제 해결,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김 교수는 "내년 3개 TP와 공동으로 한국의 옛기술(Yestertech)에 대한 중국 내 수요를 확대 발굴하고 일본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