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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인천어머니기자단 송명순

(아시아뉴스통신= 박성호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2월 24일 07시 39분

지자체에서 곳곳에 분리 수거대를 배치하는 거점수거를 시작 했지만 수거대가 작고 좁아 하루만 지나도 주변이 쓰레기하치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어머니기자단 전옥란)

우리들의 행복한 삶을 골목 길에서 부터 찾아보자.

예전 생활쓰레기 처리는 딸랑딸랑 종을 흔드는 리어카에 갖다 쏟으면 되었다.

하지만 지난 1995년부터 쓰레기 종량제가 시작 되면서 내 집 쓰레기는 돈을 주고 산 쓰레기봉지에 담아 문 앞에 두면 걷어가는 문전수거가 시작되었다. 문제는 문전수거가 인력이나 장비가 부족하고 일손이 많이 들어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게 되자 골목길, 전신주 아래, 공터 등 자투리땅에 주인 없는 쓰레기 봉지가 쌓이게 되었다.

그렇다보니 불법 쓰레기 봉지들이 함께 버려져 나뒹굴며 여름에는 고약한 냄새에 벌레까지 나오는 비위생적인 현상까지 빚게 되었다. 이런 부작용을 해결 하고자 인천시 남동구에서는 곳곳에 분리 수거대를 배치하는 거점수거를 시작 했지만 수거대가 작고 좁아 하루만 지나도 주변이 쓰레기하치장을 방불케 한다.

여기저기에 봉투와 생활쓰레기, 폐가구, 폐가전 제품들이 어지럽게 쌓이고 거기다 지나다니는 행인들이 버리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 까지 더해지는데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 쓰레기만 치우고 나머지 불법투기 된 쓰레기들은 남겨 놓다 보니 골목길 환경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강릉시, 통영시, 전주시는 거점수거를 하다가 문전수거제를 다시 시행하고 있고 시흥시는 2012년 11월부터 거점수거제로 바꿨는데 관리자를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 구의2동은 시범세대를 지정하고 사진과 분리수거율이 표시된 상황표를 세대별로 알려서 분리수거율을 올리는 시범사업을 하고 있기도 하다.
 
문전수거로 쓰레기 주인의 명확한 쓰레기처리가 이뤄지던지 아니면 거점수거로 관리자를 명확히 지정해 거점주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그 이전에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실천이 더 중요 하지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내가 손해라는 것을 알도록 하는 강한 규제가 없이는 이 또한 백년하청일 것이다.

우리들의 행복한 삶을 내가 사는 골목 길 부터 찾아보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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