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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윤갑용 교수 조직위원장 BIAF,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승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2-26 11:58

내년부터 단편대상 수상작, 자동으로 ‘아카데미 후보’노미네이트
충북 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윤갑용 교수(사진)가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승인받았다.(사진제공=청주대학교)

충북 청주대학교 윤갑용 교수(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지난 22일(미국LA 현지 시간 21일) 영화예술아카데미위원회 공식지정 국제영화제(OSCAR Qualifying Festival)로 확정됐다.

26일 청주대에 따르면 BIAF가 아카데미위원회의 공식 인증을 받음에 따라 공인된 아시아 최고의 지위를 획득,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아카데미 후보 자동 등록에 따른 프리미어 작품 출품 등 한국애니메이션 발전의 미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BIAF의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승인으로 BIAF 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 대상 수상작은 자동으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등록되며 BIAF는 한국 내 영화제 중 아카데미의 유일한 공식파트너로 아카데미 로고와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

'오스카' 영화제로 잘 알려져 있는 아카데미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으며 전 세계  6000여명의 감독, 배우, 촬영감독, 프로듀서 등의  회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해마다 3월 아카데미 시상식을 갖는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 국제영화제로 확정돼 아카데미 로고(사진)와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사진제공=청주대학교)

BIAF 아카데미 공식지정에는 ‘인어공주’, ‘알라딘’, ‘모아나’의 존 머스커, ‘포카혼타스’, ‘환타지아2000’ 에릭 골드버그, ‘엑스트라오디너리테일’ 라울 가르시아,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스테판 오비에 감독들과 ‘페르세폴리스’ 마크 주셋 프로듀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부문 대상 ‘마리이야기’ 이성강 감독, 커미션드 부문 대상 ‘티슈 애니멀’ 후유 아라이 감독,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그리고 안시, 자그레브, 오타와 등 세계 3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의 추천과 지지가 있었다.

BIAF2017에서는 아카데미 공식지정을 앞두고 아카데미 단편 부문 수상작 특별전을 진행했으며 한국의 김상진 감독을 포함해 버니 매틴슨, 에릭 골드버그, 빌 플림튼 등 5명의 아카데미 회원들이 참여했다.
     
BIAF는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와 관련해 그 과정과 의미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내년 1월 중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해외 공관 및 한국의 아카데미회원 등이 참석한다.
 
내년 20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8)은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서 첫 번째 명예와 함께 내년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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