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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소방차 길 터주기, 여러분이 실천해주실 때입니다!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2월 27일 09시 58분

충남 서천소방서장 이종하.(사진제공= 서천소방서)

소방서의 주요 업무인 화재, 구조, 구급 출동은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 많습니다.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은 사고를 수습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화재현장의 경우 5분, 구급출동 중 심정지 환자의 경우 4~6분을 우리는 ‘골든타임’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소방관들이 생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해 신속하게 출동이 이루어지지만 막상 도로에 나와 보면 좁은 도로 사정, 골목길 주정차 행위 등으로 위급한 현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화재는 초기 진압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기 진압을 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발전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남기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소방차가 5분 안에 도착할 경우 화재발생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체 될수록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각종 위급한 구급상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구급 상황의 경우 현장 도착 후 처치는 물론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송이 환자의 예후를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심정지의 경우 환자 발생 후 4~6분 이내에 처치를 실시해야 하며 겨울철에 특히 발생률이 높아지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각각 2시간, 3시간 이내에 전문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처럼 소방차량의 긴급 출동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1월의 의정부 아파트 화재에서는 출동 5분후에 도착하였지만 진입로를 가로 막은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10여 분 이상 눈앞의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화재현장에 있는 사람이나,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소방차가 얼마나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느냐의 문제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신속히 확보해주어야 하겠다는 시민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운행 중 들리는 사이렌 소리가 내 가족 내 이웃을 구하러 가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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