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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경의 오늘은 여기] 일본 효고현 애니메이션 공원 ‘니지겐노모리’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12-28 04:14

일본 효고현의 대표적인 섬 아와지시마에 지난 7월 개장한 애니메이션 공원 '니지겐노모리'/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 7월 일본 효고현 아와지시마에 본격 애니메이션 공원 ‘니지겐노모리’가 오픈한 가운데(본지 23일자 '(단독)日 효고현에 애니메이션 공원 ‘니지겐노모리’ 들어선다' 보도) 현지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시경의 오늘은 여기, 이번 시간은 ‘니지겐노모리’를 조금 더 살펴보고자 한다.

일본 효고현의 대표적인 섬 아와지시마의 '니지겐노모리'는 우리말로 풀면 ‘2차원의 숲’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2차원 콘텐츠에 미디어 아트 융합한 형태로 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우주소년 아톰’으로 유명한 데츠카 오사무 원작의 ‘히노도리’가 배경이다.

가장 인기 있는 '나이트워크'는 효고현의 상징인 '불사조'를 소재로 해 '데츠카오사무'의 상상력이 한 껏 발휘 된 1, 2km 정도의 상상의 세계로 걸어들어가는 신비로운 체험을 선사하는 시간 여행 어트랙션이다.
 
일본 효고현의 대표적인 섬 아와지시마에 지난 7월 개장한 애니메이션 공원 '니지겐노모리'/아시아뉴스통신DB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관광에서 취약한 밤문화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한국, 일본 공통의 고민거리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한다. 

이에 반해 ‘나이트워크'의 불사조는 아동을 동반한 가족에게는 마치 신비로운 동화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환상을, 연인들에게는 미로에서 함께 퍼즐을 풀어가는 듯한 즐거움을 줘 이같은 고민거리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다.

어두운 밤의 자연에서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최신의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연출한 애니메이션 파크로서 2차원의 세계를 숲속을 산책하며 즐길수 있는 컨텐츠이다.
 
일본 효고현의 대표적인 섬 아와지시마에 지난 7월 개장한 애니메이션 공원 '니지겐노모리'/아시아뉴스통신DB

한편 오픈 전 아시아뉴스통신을 통해 소개된 ‘니지겐노모리’가 짧은 시간내에 큰 인기를 얻자 효고현 관계자들과 업계 관계자들도 놀라는 눈치다.

효고현 관계자는 "지난 7월 니지겐노모리가 오픈하자마자 한국, 홍콩, 대만의 젊은이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궁금할정도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18년에는 최첨단 기술의 시어터가 오픈될 예정이어서 효고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즐길거리가 더욱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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