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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배재만 경북 성주군의회 의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8-01-02 15:16

배재만 경북 성주군의회 의장.(사진제공=성주군의회)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아침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과 같이 따뜻하고 밝게 빛나는 2018년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지난해 우리군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7대 성주군의회가 2014년 7월 개원하여 '행복성주'를 향한 희망을 그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 임기의 마지막 반년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군의회는 군민여러분이 맡겨주신 권리와 의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다소 미비한 점도 있었겠지만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추구하는 마음은 의원 모두가 언제나 한결 같았습니다. 제7대 성주군의회는 마지막까지 '열린의정, 행복한 성주건설'을 목표로 군민들께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우리나라는 거친 폭풍우가 몰아쳐 험난한 파도에 휩싸인 바다와 같았습니다. 수개월간 이어진 촛불시위, 헌정 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 새로운 정부의 출범,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간 북한 핵실험, 경주, 포항의 지진 발생, 그리고 아직 우리 군민들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는 사드배치 등은 우리들을 힘들게 한 역경의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련과 변화 속에서도 우리군은 전 군민이 합심 단결하여 귀중한 성과를 이룩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군 대표 브랜드인 성주참외는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참외 조수익 5000억원이라는 쾌거를 이룩하였으며, 2017년 최종예산은 5010억원으로 삼오시대 선포 2년만에 참외 5000억, 예산 5000억 시대를 달성함으로써 이제 인구 5만의 목표만 남겨둬 군의 역점 시책인 삼오시대를 조기에 이룩할 수 있는 희망의 한해였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군의회는 무술년 새해에도 성주의 미래를 준비하고 100년 도약을 위해 한층 더 힘찬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먼저 소통에 중점을 두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현장을 발로 뛰고 누비며 군민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나아가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기관과의 협조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이런 의회기능을 최대한 발휘해 2018년 우리 군정의 목표인 군민과 함께 꿈이 현실이 되는 '화합과 희망'의 성주건설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현안사업들을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하는데 모든 의원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살기좋고, 살고싶은 성주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5만 군민 여러분!

이를 위해서는 우리 의회와 집행부의 힘만으로는 안 될 것입니다. 무술년 한해도 지금까지와 같이 군민 모두가 손을 맞잡고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역경과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다같이 힘을 모아 더 살기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시다.

끝으로 무술년 새해 5만 성주군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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