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순경./아시아뉴스통신DB |
여기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귀가 시 음주운전이다.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를 즐기는 송년?신년 분위기에 편승, 음주운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술을 마신 운전자들은 ▶두세잔 밖에 안먹었으니 괜찮겠지 ▶새벽시간이니깐 단속은 안하겠지 ▶가까운 거리니 괜찮겠지 등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다.
경찰은 연말연시 해마다 정기적으로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하면서 음주문화에 대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으나, 아직도 국민들의 의식변화는 다소 아쉬운 감이 많은 듯 하다.
음주운전은 분명, 자신만의 문제가 아닌 타인의 생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다.
더 나아가 그의 가족들에게도 평생의 아픔을 안겨줄 수 있는 범죄와 다름없다.
술은 고단한 일상의 애환을 달래주는 삶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고 사람과 사람을 부드럽게 이어 주지만 술 탓에 자신의 모든 것을 잃는 경우가 많아 가족의 눈물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