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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돌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8-01-02 20:18

지난 2015년 8월 이후 광명동굴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사진제공=광명시청)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방문한 외국인이 지난 2015년 8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2년 5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해 광명동굴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2017년 12월 31일 현재 80개국 4만4,208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단체관광객은 3만5,604명(80.5%), 개별관광객은 8,604명(19.5%)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5년 8월 이후 광명동굴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누적 인원은 10만 408명에 달했으며, 연도별로는 2015년 1만1,373명, 2016년 4만4,827명, 2017년 4만4,20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광명동굴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나라별로 보면, 대만이 1만1,49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태국 8,736명, 홍콩/마카오 6,295명, 말레이시아 4,529명, 미국 3,656명 순이었다.
 
지난해는 사드 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도 8,556명에서 663명으로 92%나 급감했고,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인한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개별관광객과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난해와 비슷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변화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통해 미국 관광객이 800% 증가한 3,656명, 태국 관광객 8,736명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여행객이 증가했으며, 개별관광객 비율도 지난해 8.8%에서 올해 19.5%로 증가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광명동굴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인터넷(29%), 홈페이지(21%), 여행사 친구 및 지인(19%) 등을 통해 광명동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새해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해외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하절기 및 공휴일 교통 정체와 휴식공간에 대한 불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진입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셔틀버스 활성화, 편의시설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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