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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출산임박 임산부 긴급이송에 나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기자 송고시간 2018-01-04 19:26

섬마을 “아이가 나올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노화도에서 출산이 임박한 산모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전했다.(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4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출산이 임박한 산모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4일 새벽 3시 50분경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손모씨(40세, 여)가 취침 중 양수가 터지고 출산이 임박하다며 노화보건지소에서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급파, 신고접수 2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 및 보건의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새벽 4시 40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의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임산부는 목포소재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하여 안정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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