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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은, CTS라디오 '송우진의 무비드립' 합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일수기자 송고시간 2018-01-05 15:24

CTS라디오 '송우진의 무비드립'의 송우진 감독(왼쪽)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 서은(오른쪽).(사진제공=송우진의 무비드립)

2018년 신년들어 CTS라디오 '송우진의 무비드립'(이하 '무비드립')이 배우 서은이 MC로 합류해 ‘무비드립’ 제작 PD 겸 작가, 송우진 교수와 진행을 맡게 됐다고 5일 전했다.

만 4년 째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는 송우진 교수는 "서은 배우의 합류로 지금보다 다양한 영화를 청취자 분들께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서은 배우는 상업영화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부터 예술영화까지 두루 섭렵하는 배우이기 때문“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건양대학교 디지털 콘텐츠학과에서 7년 째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송우진 교수는 전공과목 외에도 ‘영화로 세상과 소통하기’라는 교양강좌를 강의하며 ”대기업 배급사의 횡포에 가까운 스크린 점유로 대중들이 작품성 있는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그래서 학생들에게 이미 해외 영화제 등에서 검증된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고 콘텍스트를 찾아가는 훈련을 하다 보니 학생들이 영화를 대하는 눈높이가 상승하면서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목도하고 있다“며 이런 경험을 청취자에게도 적용시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무비드립'의 새로운 MC 서은은 ”한 달에 평균 5~6 편의 영화를 보고 있는데 다양한 영화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좀 더 깊이 들어가 분석하고 글로 정리하다보면 영화 속의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거 같고 영화 전체를 보는 눈도 확장될 거 같아서 연기 공부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 같다"며 "라디오 진행은 처음이라 부족한 게 많지만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 속히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드리겠다“ 며 첫 진행의 소감을 밝혔다.

배우 서은은 지금까지 '하루', '해피 버쓰데이', '효자' 등 독립영화에 주연으로 활약했고, 일본 NHK 미니 드라마 '다시 또 한 번', '언제나 함께'에는 주연으로, mbc 드라마 '별별 며느리',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에도 출연했으며, 현재는 mbc 아침 드라마 '역류'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무비드립'은 ‘CTS 라디오 JOY’ 앱과 팟 캐스트 ‘팟빵’에서 청취할 수 있다. 다시 듣기 코너에 들어가면 지난 방송은 언제든지 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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