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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4차 산업혁명 대비 DT 인력양성 교육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8-01-09 08:53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교육-인턴십-우수 인재 취업’ 연계
울산대-현대중공업 DT 인력양성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울산대)

울산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현대중공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대비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 교육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DT는 ‘4차 산업혁명’ 보다 구체적인 개념으로,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다.

울산대는 지난해 9월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양성을 양성하기 위한 DT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종 40명을 학부생을 선발해 6주간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IoT)?클라우드 컴퓨팅?인공지능(AI)?플랫폼 등의 DT 코어 기술과 ERP(전사적 자원관리)?MES(생산시스템관리)?SCM(공급망관리) 등의 IT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배출되는 인력은 조선 분야뿐 아니라 자동차, 석유화학 등 전 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울산대는 전망하고 있다.

강사진은 현대중공업의 전문 인력은 물론, 주요 IT 기업의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됐다.

DT 교육 우수 수료자에게는 현대중공업과 계열사, IT 기업 등에 6개월간 장기현장실습 과정을 거쳐 취업 기회까지 부여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주영민(25)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3학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던 차에 대학에서 최고의 커리큘럼,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한 DT 교육에 참여하게 돼 큰 도움이 된다”며 “지금 하고 있는 전공과 접목해 미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산대는 지난해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협동교육을 통해 지역 최고의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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