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경남 창원시는 퇴직결원 보충과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배치를 위한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2일자로 단행했다.
지난 5일 4급, 9일 5급 인사에 이어 12일 인사는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승진 260명, 전보 463명, 신규임용 67명 등 총 790명이다.
이번 인사는 조직균형과 안정을 목표로 업무능력과 지역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됐다.
특히 업무능력이 탁월한 직원은 승진시키고 업무부적격자 등에 대해서는 하향 전보하는 ‘신상필벌의 원칙’이 적용됐다.
창원시는 이번에 조직개편도 함께 시행했다.
기존의 기획예산실과 공보관을 통합한 ‘기획공보실’을 신설해 공보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원활한 개최 준비를 위해 16명을 세계사격대회준비단에 파견했다.
퇴직 결원 보충을 위해 행정 등 12개 직렬 67명의 신규공무원을 임용해 5개 구청에 배치했으며, 11일 신규공무원 임용장을 수여한다.
곽기권 창원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능력에 따른 승진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하는 전보인사를 단행했다”며 “대규모 인사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