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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영화관 없어도 최신영화 상영은 계속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8-01-10 18:01

함양군청 전경?군정 슬로건.(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은 최신영화 상영을 위하여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인 CJ CGV와 '비상설 상영관 운영을 위한 연장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도 최신 영화 상영을 계속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2017년부터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비상설영화상영관은 현재까지 총 1만여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매진기록도 이어가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일반 영화관보다 더 밝고, 더 선명한 화질의 영화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존의 제논램프 방식이 아닌 레이저 방식의 디지털 영사장비를 설치하였으며, CGV대구는 운영인력을 포함해 매표시스템유지보수에 협력키로 하였다.


이에 지난 6일에는 올 겨울 최고 기대작이었던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 주연 하정우?차태현?주지훈), 1987년 1월 22살 대학생 사망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1987'(감독 장준환, 주연 김윤석?하정우?유해진)을 상영하여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13일에는 '리오', '아이스에이지'시리즈를 연출한 카를로스 살다나 감독이 연출하여 기대를 모으는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 13시 10분 <1987>, 15시 40분<신과 함께>  3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관람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입장권 예매는 CJCGV 홈페이지(www.cgv.co.kr) 및 CJCGV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영화상영 당일 9시 30분부터 시행하는 현장발권으로 가능하다.


관람비용은 성인은 6000원, 청소년은 5000원, 국가유공자?장애인?65세 이상 어르신은 4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제휴 신용카드 할인은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최신영화 상영으로 도시와 농촌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권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많은 군민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상영관을 찾아 영화를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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