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
경남 산청군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표준주택 가격’과 ‘표준지 공시가격 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박정준 부군수를 비롯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과 감정평가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692호의 표준주택가격(안)과 표준지 2383필지에 대한 표준지공시지가(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6개 사업의 종료시점지가를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심의결과 산청군 2018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3.10%, 표준지 공시가격 상승률은 10.03%로 전년대비 표준주택은 2.61%감소, 표준지는 2.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 관계자는 “실거래가 현실화, 군민 세수부담, 지역 간 균형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반영해 표준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 심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표준주택 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의 기준과 각종 행정목적을 위한 개별주택가격,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