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오는 3월23일까지 충북도충주학생회관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인문도시 충주, 중원문화 5000년의 역사를 걷다’란 인문강좌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충북도충주학생회관(관장 박승렬)이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와 협력해 12일부터 오는 3월23일까지 ‘인문도시 충주, 중원문화 5000년의 역사를 걷다’란 인문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학생이 아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는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전화로 신청 받은 29명의 주민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중원문화의 역사적 흐름과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이론을 강의하고 다음 달에는 중원문화 유적지로 백제 유적지인 부여를 탐방하게 된다.
한 수강생은 “이번 강좌를 통해 내 고장에 대한 역사를 좀더 상세히 배움으로써 문화적인 이해도를 높임은 물론 자긍심을 느끼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회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충주를 포함한 중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에 대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