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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출신 강석희씨, 2018 동아신춘문예 당선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1-13 09:11

단편소설 '우따'로 소설부문 당선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출신 강석희씨.(사진제공=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총장 류희찬) 국어교육과 졸업생 강석희씨(05학번)가 ‘2018 동아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에 당선됐다.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응모자는 전년보다 25%늘어난 2260명인 가운데 강씨는 ‘우따’란 작품으로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됐다.

소설부문 심사위원인 성석제·오정희 소설가는 “당선작인 ‘우따’는 흠잡을 데 없이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서 압도적이다. 인종차별과 사법적 정의처럼 다루기 쉽지 않은 재료를 능숙하게 요리해 내면서도 독자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흡인력을 가지고 있다. 신선한 패기가 넘치면서 오랜 수공을 거친 장인의 손놀림을 떠올리게 하는 이런 작품이 새로운 소설 문학을 이끌어 가리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평했다.

강씨는 지난 2005년 한국교원대 국어교육과에 입학해 졸업한 후 현재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강씨는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올해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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