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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외국인근로자 방문 한국어 교육’ 실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8-01-13 11:01

의사소통 불편 해소, 기업 경쟁력 향상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다음달부터 지리적·시간적 제약 등으로 평일 한국어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 주말에 고용사업장을 찾아가는 ‘외국인근로자 방문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은 외국인근로자를 15명 이상 고용하는 기업체 또는 인근사업장과 연계해 15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울산시는 취약지역 소재 사업장, 교육대상자 다수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총 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8월 휴강)이며, 평일 야간 또는 주말 주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교육대상자 사전 테스트 후 수준에 맞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며, 생활언어와 기본적인 한국어 말하기, 쓰기, 모임예절, 법률지식 등이다.

교육 신청은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울산글로벌센터, 구·군 외국인주민 담당부서에 방문 또는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전영숙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울산거주 외국인근로자 언어장벽에 따른 생활불편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줄여 노동생산성 향상과 한국생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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