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소방본부, ‘구조·구급활동 분석 결과’ 발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8-01-13 11:01

전년 대비 구조출동 15.6% 감소, 구급출동 0.7% 증가
허석곤 울산소방본부장.(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울산소방본부가 지난해 발생한 구조·구급활동 통계자료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구조출동은 총 1만5219건으로 전년 대비 2809건(15.6%)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 유형별로는 벌집제거 4373건(31.1%), 안전조치 2037건(14.5%), 화재 1447건(10.3%), 교통사고 1418건(10.1%), 동물포획 1228건(8.7%), 잠금장치개방 930건(6.6%) 등의 순으로 많았다.

주요 감소 원인은 벌집제거 신고감소와 안전관련 사고의 감소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구급출동은 총 4만3783건으로 전년도 대비 277건(0.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유형별로는 질병(45.2%, 1만3636명), 사고부상(25.2%, 7616명), 교통사고(15.7%, 4727명) 순이었다.

이는 고령화 사회와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질병과 관련된 구급수요 및 야외활동 인구 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지속적으로 구급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석곤 울산소방본부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장비와 첨단장비를 보급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