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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대학 정시모집 ‘문화·예술 집중’...최고 경쟁률 83대 1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8-01-14 11:13

정시모집 마감 결과 ‘실용음악(보컬)’ 가장 높아
2018학년 입시박람회./아시아뉴스통신DB

충남 천안·아산지역 2018학년도 정시모집이 9일 마감된 가운데 문화·예술 관련 학과 지원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4일 집계된 입학지원 통계를 보면 9개 대학 6625명 모집에 3만7064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쟁률은 5.59대 1로 지난해 4.85 보다 소폭 상승했다.

대학별로 보면 순천향대학교가 823명 모집에 5900명이 지원해 7.1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상명대 648명 모집에 4166명이 지원해 6.43대 1 ▲백석대 1143명 모집에 7064명이 지원해 6.18대 1 ▲단국대 1070명 모집에 6435명이 지원해 6.01대 1 ▲호서대 945명 모집에 5011명이 지원해 5.30대 1 ▲남서울대 745명 모집에 3873명이 지원해 5.20대 1 ▲나사렛대 398명 모집에 1572명이 지원해 3.95대 1 ▲코리아텍(한기대) 207명 모집에 789명이 지원해 3.81대 1 ▲선문대 646명 모집에 2254AUDD 지원해 3.49대 1 등 순위로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 중 지원자가 몰린 학과를 보면 ▲남서울대 실용음악과(보컬) 83대 1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단국대 생활음악과(보컬) 62.50대 1 ▲상명대 연극연기전공 37.71대 1 ▲백석대 문화예술부(실용음악·보컬) 34.33대 1 ▲호서대 문화예술학부(연극트랙) 25.50대 1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연기) 24.43대 1 ▲나사렛대 음악학과 23.46대 1 ▲선문대 응급구조학과 8.55대 1 ▲코리아텍 산업경영학부 5.34대 1 등으로 ‘문화·예술 관련 학과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에도 변동 없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학과가 독보적인 강세를 보였다”며 “다음으로 응급, 의과, 의료 등 계열이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경영학 관련 학과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면접과 실기 일정이 대학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1월 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합격자 발표는 2월 첫 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 지원현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지원위반자 조회결과(지원횟수 초과자)에 따라 추후 변동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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