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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20일 목요일

허위 입원으로 보험금 수억원 편취한 70대 전직 공무원 입건

(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기사입력 : 2018년 01월 14일 16시 27분

부산 북부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 북부경찰서는 허위 입원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전직 공무원 A씨(72)를 불구속 입건하고, 이를 방조한 모 건강병원 이사장 등 4명도 함께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직 공무원으로, 입원일당을 보장해 주는 보험에 가입한 후 2003년쯤 뇌경색 판정을 받은 것을 기화로 보험금을 편취하기로 마음먹고, 2007년 4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음에도 부산시내 15개 요양병원을 전전하며 1700여일에 걸쳐 허위 입원해 보험금 2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모 건강병원 이사장 B씨(47) 등 4명은 A씨가 입원이간 중 수십회에 걸쳐 외출·외박을 할 수 있도록 해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험사로부터 "전직 공무원이 허위 입원한다"는 첩보를 접수 받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A씨가 입원했던 병원의 진료기록부와 영수증, 간호일지 등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또 A씨의 카드사용내역을 분석해 입원기간 중 잦은 외출 등을 확인하고 이같은 증거를 토대로 A씨의 자백을 이끌어냈다.

경찰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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