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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8호선 별내 연장공사 순항…교통, 안전, 스마트 트리플시티 추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황민호기자 송고시간 2018-01-15 20:48

구리시가 15일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8호선 구리시 별내선 연장 공사가 공정률 18%를 보이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별내선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인접한 서울 광진구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구리시 별내선 연장 공사가 공정률 18%를 보이면 순항하고 있다.

구리시는 15일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하는 가운데 편리한 교통도시,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도시, 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스마트도시 등 트리플시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8호선 연장사업은 지난 2015년 12월 4일 4공구 구리시 인창동 구간에서 공사를 시작했다.

4공구는 총연장 12.9㎞중 8㎞ 구리시 통과 구간으로 성남시 모란역을 출발해 잠실역~천호역~암사역을 거쳐 한강하부를 통과, 구리시 토평동 장자2사거리 가칭 '박완서 작가역'~구리역 환승 돌다리사거리~도매시장 사거리~진건~사노동을 경유해 별내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1조2천763억이 투입되며 개통하면 구리시에서 잠실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구리역에서 환승할 경우 서울 북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등 도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다.

시는 지하철 개통에 따라 구리~포천 간, 구리~세종 간 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 광역 교통망 허브지역을 거듭나면서 경기동북부 교통허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구리 테크노밸리와 연계한 5개년 선진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선진화 방안을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중첩한 규제 때문에 개발이 극히 제한되어 왔던 저평가의 설움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사노동에 들어설 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사노역을 추가 신설해 인접한 서울 광진구를 앞서는 블루칩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5년 앞으로 다가온 별내선(8호선)이 개통되면 시에서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어 명실상부한 수도권 교통요충 명품 자족도시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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