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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 강릉서 공연 가시화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8-01-15 22:06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명 예술단..강릉아트센터 공연 예정
강릉아트센터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남북이 1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진행된 북한 예술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과 관련한 실무접촉에서 북한 예술단이 강릉과 서울 공연에 합의함에 따라 평창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이 주목 받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 북한 예술단인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명 예술단 파견이 가시화 되면서 지난해 개관한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이 확실시 되고 있다.

강릉아트세터는 지난해 12월 15일 첨단시설을 갖춘 998석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공연장(335석)전시관 3곳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공연장인 사임담홀은 150여명의 공연단이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 등 다목적 공연장으로 만들어져 북한 예술단이 공연을 하기에는 최적의 공연장으로 알려졌다.

또 최대 8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수용할 수 있는 피트를 가진 대규모 공연장으로 다양한 장르(뮤지컬, 오페라, 음악회, 대규모공연)의 공연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춘 종합문화예술 공간으로 구성됐다.

한편 강릉아트센터는 평창오림림픽 기간동안 국제올림픽(IOC) 총회 개막식 공연과 다양한 문화올림픽 행사,공연,전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 12일 북한 응원단 및 예술단에게 강릉오죽한옥마을을 숙소로 제공할 뜻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고 강릉에서 북한 예술단이 공연을 가지면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강릉아트센터가 가장 적합한 공연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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