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강구해경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사진제공=울진해양경찰서) |
경북 영덕군 강구해경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 1척이 배치됐다.
해상 치안 기동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연안해역의 안전관리와 해상치안 활동 강화를 위해 영덕군 강구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S-85)을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형 연안구조정은 18t급으로 길이 15m, 승선 인원 8명, 최대속력 35노트(시속63km)이며 1회 연료적재로 370km를 운항할 수 있다.
신형 연안구조정은 기존 연안구조정의 운항성능을 개선하고 구조 그물 등 인명구조설비를 보강했으며 자가 복원기능을 갖춰 파고 2m 이상의 해상상황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로 각종 해양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