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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 ‘2018년도 경제분야 주요 업무계획’ 발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1-16 14:34

김응규 경제국장.(사진제공=창원시청)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17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새해 경제국 업무 운영방향’을 밝혔다.

창원시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대외 수출여건이 악화돼,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의 부진 속에서도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산업 육성에 과감히 투자하고, 관광?서비스산업과 첨단산업 투자유치에 집중하며, 지역산업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기반을 구축해 왔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신성장 동력 확보와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한 5대 정책목표와 14개 전략을 수립해 더불어 잘 사는 경제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력회복으로 역동적 경제도시 조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수출내수 동반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시켜 역동적인 경제도시 창원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수출’과 ‘내수’ 투-트랙 동반 활성화 3대 전략 12개 정책과제를 추진해 수출활성화가 내수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메커니즘을 구축한다.

수출 활성화 방안으로는 창원의 주력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지원 인프라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소비시장의 여건을 개선하고, 가계소득 안정화, 유통업계 상생협력 생태계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을 13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기업애로 해소에 집중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원’과 ‘생활안정자금 이자 지원’ 등 저소득 근로자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마산봉암공단회관’을 신축한다.

‘근로자 복지타운’를 운영, 산업단지 근로자의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

특히 청소년 근로자의 노동인권 증진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근로자의 인권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사업’과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비롯해 소규모상가 환경개선과 나들가게(골목슈퍼) 경영환경 개선과 관련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올해는 지역 내 전통시장 종합평가를 실시해 자발적인 개선노력이 우수한 시장에 대해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생력 확보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운영을 보다 활성화 해 소상공인과 대형유통업체 간의 상생발전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에너지 자립률을 향상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공공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창원 빛길 프로젝트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서민가정의 에너지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의창구 동정동 갓골마을과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호계본동에 도시가스를 보급하고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서민층 LP가스 시설 개선사업’과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에너지사용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성과창출로 첨단?관광산업 기반 강화

지역 내 투자확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격적인 민자유치 활동으로 창의적인 사업을 유치하고, 유망산업 투자자를 집중 유치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유휴부지를 개발해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상업시설 등을 중점 유치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정일반산업단지 부지와 옛 국군마산병원 부지의 투자여건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5대 유망산업인 자동차, 조선해양, 관광, 식품, 뷰티(항노화) 관련 산업 기업유치를 위한 로드맵을 새롭게 마련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IR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더불어 창원국가산업단지 기업체의 역외이전을 방지하고 지역 내 재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재공급 산업용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신증설 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서비스산업 인프라 확대를 위해 드론 전문교육기관을 유치하고, 북면 마금산온천 관광호텔 건립, 진해구 행암동 일원에 가족형 관광숙박시설을 유치한다.

창원시는 테마파크, 친환경에너지, 스포츠산업, 의료뷰티, 교육산업을 유망서비스산업으로 전망하고 전략적으로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 육성

산업기술혁신과 연구개발 지원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성장유망산업을 계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창원시가 2030미래전략의 첨단산업분야 실행계획으로 수립한 ‘창원 INBEC20 전략산업 육성계획’의 2단계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기존 20개 실행과제 중 현재 착수되거나 추진이 부진한 사업을 수정하고, 새로운 실행과제를 발굴해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한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기술의 첨단화를 위한 혁신사업과 지원인프라 확대를 위해 ‘자동차 섀시 모듈화기반 구축사업’, ‘로봇비즈니스벨트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미래산업본부’를 유치해 신규 연구시험시설을 건립한다.

특히 ‘창업지원주택 316호 건설사업’과 ‘로봇랜드 R&D센터 구축사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역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ASEAN 주요국 등 신흥해외전략시장과의 기술교류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기술과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산업, IT/SW 융합산업 인프라를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 제조기반 생산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SW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주력산업 공정혁신과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사업’ 등 융합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옛 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산학융합지구’, ‘스마트혁신지원센터’ 등 융합지원 인프라 조성사업도 본격화 한다.

전시서비스산업과 관광산업의 기반인 MICE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도에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고, 2019년에는 세계로보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회의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전시행사 유치지원금을 확대하고, 3D프린팅, 로봇산업, 수소산업 등 첨단산업 관련 지역 특화산업 전시?컨벤션 행사를 발굴해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자치행정을 위한 자주재원 확충

시정운영의 근간이 되는 세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세수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한다.

2018년 세수목표는 전년 대비 4.4% 증가된 1조3460억원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세원발굴로 세수증대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환급금을 창원시 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해, 기부문화 조성과 미환급금 정리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처분 강화와 징수기법 고도화를 추진해 체납 이월액의 38%인 387억원을 징수목표로 지방세 체납액은 끝까지 징수한다는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조세회피가 예상되는 납세자에 대한 중점 조사를 실시하고 리스보증금, 공탁금, 임차보증금 등 은닉재산 조사와 압류활동을 강화해 투명한 조세행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다함께 일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원

서민생활 안정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창업지원사업을 대폭 다각화하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한다.

올해 일자리 창출은 2만6530개를 목표로 해, 정부부문 일자리 2만4030개와 민간부문 2500개를 신규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시는 일자리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청년, 중장년, 취약계측, 창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28개로 다각화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 구직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해 ‘청년 구직수당’, ‘청년구직자 면접용 정장 대여’, ‘구직청년 무료 건강검진’, ‘청년 취업행복 디딤돌 사업’, ‘청년인턴지원금 지원사업’ 등 청년취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 ‘재창업 지원프로그램’, ‘스타트업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등 청년 창업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해 ‘활력 넘치는 청년창원 실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훈련 사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서민 생활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응규 국장은 “내년도 국내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은 2.7%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어 지역경제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내수?수출시장 활성화와 제조업 혁신지원, 산업구조 다변화, 첨단산업 기반조성에 전력을 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일자리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확대해 더불어 잘 사는 경제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창원 2기 시정, 3조3천억 원 투자유치 달성

-기업(첨단) 분야  1조6994억원, 관광 분야 7166억원, 문화시설 분야 9010억원

창원시는 통합 2기 안상수 시정 출범 이후 첨단?관광산업 육성과 민간자본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3년6개월 동안 3조30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이 같은 투자유치 성과는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침체,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창원시의 특별한 투자유치 전략과 투자 인센티브의 대폭적인 확대 등 외부 자본유치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로서의 재량적 한계와 통합 도시로서의 재정적 한계를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로 마련한 것은 매우 높이 평가된다.

투자유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기계(첨단)산업 분야 1조6994억원 ▲관광산업 분야 7166억원 ▲문화시설 분야 9010억원이다.

시기적으로 보면 통합 2기 원년인 ▲2014년 2174억원 ▲2015년 1396억원 ▲2016년 9346억원 ▲2017년 2조254억원이다.

기계(첨단)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것은 LG전자 창원R&D센터 건립(2000억원),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주) 증설(3030억원), LG전자 공장 스마트화 추진(6000억원)이다.

관광?문화 분야는 창원SM타운 건립(1010억원), 사화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8000억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3885억원) 등이다.

이러한 성과는 안상수 창원시장이 통합시로서의 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자본 유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5년 전담부서인 투자유치과를 신설하며, 23명의 국제투자유치자문관을 위촉하는 등 투자유치 기반의 외연적 확대를 통해 대대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을 전개했다.

또한 제조업 위주의 투자 인센티브를 첨단?관광산업까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유치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 관광?서비스 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관광?서비스 산업으로 투자하는 기업은 투자규모에 따라 시설비의 30% 이내에서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하게 했다.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의회의 동의를 거쳐 특별지원까지 가능하게 했다.

특히 대형 투자사업은 프로젝트별로 T/F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민간자본 유치에 집중했기 때문에 이룬 결과로 판단된다.

아울러 지난해 7월에는 대형 공모 프로젝트와 민자유치에 있어 사업 부서별 추진에 따른 행정착오?낭비를 줄이고 민자유치 창구 일원화를 통한 민간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유치과 내 민자유치담당을 신설하고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도 운영해 투자유치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는 민자유치 공모사업으로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사업과 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추진에 4조1000억원 상당의 민자유치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6차 세계한상대회’에서 5대 유망산업 글로벌 ▲기업?협회(자동차 : Nord-lock Korea 본사 스웨덴) ▲조선해양(Sener Korea 본사 : 스페인) ?관광(마루한, 본사 : 일본) ▲식품(㈜무학·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뷰티(㈜티스템?미주뷰티여성경영인협회)와 상호 상생?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이 올해는 투자유치 성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 기업과 협회와 공고한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투자동향 파악과 정보교류 확대 ▲글로벌 투자유치 IR 개최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코트라 주관의 대규모 투자박람회 참가 등으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응규 국장은 “안상수 시장의 ‘기업섬김’ 마인드를 잘 받들어 앞으로도 투자유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기업유치 성과를 더욱더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업유치 지원활동 ‘4년연속 전국최고 S등급’ 도전

- 제도개선, 시민참여, 재정지원 3대전략 강력 추진

창원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 조사’ 결과 기업유치 지원 분야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의 성과를 이뤘다.

창원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종합 S등급과 기업유치 지원 분야 4년 연속 전국 1위를 이어 나가기 위해 제도 개선, 시민 참여, 재정 지원 등 3대 전략을 수립해 강력하게 추진해 나간다.

▲제도 개선

안상수 시장은 취임 후 월 1회 이상(총 47회) 관내 기업체를 방문,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왔다.

올해도 꾸준한 기업체 방문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행보를 이어 나간다.

또한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필요시 법령을 개정하더라도 규제를 혁파하는 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국제투자유치자문관 23명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대기업 유치 전문가그룹 자문단 11명을 1월 중 추가로 위촉,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대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

지역생산 우수제품 애용 촉진 방안의 일환으로 한국GM, LG전자 등 관내 기업과 함께하는 ‘지역생산품 애용 촉진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창원 시민들에게 지역제품 애용을 홍보한다.

이를 계기로 매출 증가와 함께 기업이 성장하고 투자가 증대되어 자연스럽게 가계소득이 늘어나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정 지원

투자와 기업유치 지원을 위해 올해 18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금’ 40억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8억원, ‘투자유치진흥기금’ 70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5억원, ‘창원산업진흥원 기업지원 분야’ 50억원 등이다.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지원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원시처럼 기업체 수가 많은 도시는 우수한 등급을 받기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228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게 된 배경에는 안상수 시장의 주요 시정목표 중 하나인 ‘기업섬김’ 행정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상수 시장은 “기업이 창원의 생명줄이기 때문에 기존의 ‘기업사랑’을 넘어 ‘기업섬김’을 실천하는 것만이 창원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투자유치과는 지난해 3월 위기에 빠진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역외이전을 방지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단기?중기?장기별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창원시 기업과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시행규칙을 정비함으로써 기업유치와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안상수 시장이 직접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유치에 성공한 LG전자 R&D센터가 지난해 10월 개소했다.

이어 6000억원을 투자해 창원1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연차적으로 창원에 재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세아창원특수강 1000억원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 3000억원 투자 등 활발한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가 투자하는 과정에서 기업으로 진입하는 교통 신호체계 관련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원활한 투자가 이뤄지는 데에 크게 도움을 줬다.

이와 같이 창원시는 떠나려는 기업체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지원하고 때로는 조례나 시행규칙을 개정해서라도 지원하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관내 기업들이 재투자하는 선순환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그 밖에도 다양한 보조금과 경영자금 지원, 조세 감면 등 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해결, 기업체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기반시설 설치와 같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도 이번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는 데에 밑거름이 됐다.

안상수 시장은 “전국 1위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전부서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섬김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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