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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해나루쌀 10톤…16일 호주 수출 '상차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01-16 15:27

당진 해나루쌀 호주수출 상차식.(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시의 해나루쌀 10톤이 16일 호주 시드니 수출길에 올랐다.
 
해나루쌀은 지난해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과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등을 차지하는 당진쌀 대표 브랜드이다.
 
지난해 당진쌀은 호주와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 몽골, 태국 등으로 약 123톤(판매액 19만8300달러, 한화 약 2억1220만원)이 수출되며 해외에서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해나루쌀을 비롯한 당진쌀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한 품질 외에도 시에서 수출에 필요한 표준 물류비의 약 25%를 지원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와 농협 등 관련기관이 협력해 수출용 쌀 생산기반을 조성한 것도 해나루쌀 수출에 한 몫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몽골과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당진쌀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이미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소비 촉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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