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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2018시즌 주장 '여름' 선임...부주장 이종원 낙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8-01-16 21:04

상주 상무 주장을 맡은 여름(왼쪽)과 부주장 이종원.(사진제공=상주상무)

상주 상무가 2018시즌 상위스플릿 진출을 이끌 주장으로 여름, 부주장에 이종원을 각각 선임했다.

새로운 주장을 맡은 여름은 지난해 9월 김성준이 전역한 후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강한 결단력과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며 강등 위기 속에서 'K리그 클래식 잔류'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는 "주장 완장의 무게를 잘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인보다 팀을 우선 순위로 두고 헌신하는 자세로 묵묵히 주장의 본분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을 맡은 이종원은 "주장과 함께 팀을 하나로 잘 융화시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감독은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된 여름은 2018시즌 구단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라며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적인 면에서도 팀원 모두에게 본보기가 될 만하다"고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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