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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소산업 발전방안’ 머리 맞대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1-17 07:16

‘수소공급 거점도시 기반구축 사업’ 중간 보고회 개최
울산 옥동 수소복합충전소 조감도.(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울산그린카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소공급 거점도시 기반구축 기획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울산 수소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연구는 수소충전소 확산, 연료전지 보급 확대 등 수소산업이 당면한 주요 이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오는 4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4개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발표 내용은 ▲수소생산 기술소개 및 부생수소 활용방안(박진남 교수, 경일대) ▲수소기반 구축 관련 지원방향 및 동향(송춘현 실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연료전지 발전사업 현황 및 제언(오성진 부장, 두산퓨얼셀) ▲수소충전소 운영현황 및 비용분석(구준모 팀장, 한국수소산업협회) 등이다.

발표자들은 울산지역 부생수소 생산 현황 분석과 수소전기차에 이용 가능한 부생수소량 예측을 통해 향후 울산의 수소 수급 방안을 모색하고, 전국 수소충전소 운영비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충전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세계 최대의 수소타운 운영, 수소 연료전지 연구 기반시설인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 등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옥동 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4000대를 보급하는 ‘수소전기차 실증도시 기반 구축사업’도 추진중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달 수소를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화로 2040년까지 석탄화력 4기를 대체하는 효과를 내겠다는 ‘친환경 에너지 허브도시 울산’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영환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연구는 초기단계인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주요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며 “발굴된 정책제안과 신규사업 과제를 보완해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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