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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원 2명, 국민의당 탈당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8-01-17 15:29

박정희 시의장, 김우민 운영위원장 탈당선언
전북 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과 김우민 운영위원장이 16일 국민의당을 탈당하면서 이 지역 국민의당 소속의원들 연쇄탈당 분위기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지난 16일 박 의장과 김 위원장은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호남 민심은 그동안 제1야당에 보냈던 절대적 지지와 믿음을 거두면서 까지 새로운 정당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독선과 오만을 바로잡고 피폐해진 전북을 살리길 원했지만 현재 국민의당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가 아닌 오로지 대권만을 위해 움직이는 정당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의원은 “현재 군산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인데 명분 없는 싸움으로 소모할 시간이 없다”며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민생안정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지 객관적이고 처절한 자기반성을 통해 국민의 당을 떠나 당의 문제를 되돌아 보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군산시의회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은 당초 14명에서 12명으로 줄게 됐다.

이 지역 정치권은 '앞으로 국민의당 시의원들의 추가탈당이 이어질 경우 앞으로 치러질 지방선거, 총선에 미치는 영향은 파격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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