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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은 아주 멋진 관광도시입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1-17 17:36

주한대사 부부 등 41명 창원 관광지 팸투어
21개국 주한대사와 외교관 부부가 창원관광 팸투어에 나서 두산중공업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창원방문의 해 행사 참석차 창원을 찾은 베트남, 필리핀, 네팔, 시에라리온, 이집트 등 21개국 주한대사와 외교관 부부 40여명이 창원의 주요관광지를 돌아보고 ‘창원방문의 해’와 ‘창원관광 대박’을 기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는 16일 관내 성산아트홀에서 안상수 시장, 국회의원, 경제계, 주한외국대사, 일반시민과 관광유관기관, 다문화가족?소외계층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화합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16일과 17일 이틀간 관광과 초청으로 창원을 찾은 주한대사와 외교관 내외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들 주한대사와 외교관들은 시민화합한마당 행사 환영식에서 창원시의 초청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창원의 관광과 기업을 둘러볼 기회가 주어진 것을 고마워하며, 주한대사문화친선협회 참석 외교단 일동 이름으로 안상수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끈끈한 우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21개국 주한대사와 외교관 부부가 창원관광 팸투어에 나서 ‘굿데이뮤지엄’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주한대사 등은 팸투어 첫날엔 시민화합한마당 행사 개최장소와 가까운 용지호수 일대를 걸으며 겨울철새가 날아드는 장관과 따뜻한 날 운행될 예정인 무빙보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간간이 멈춰서 조각공원에서 세계조각가들의 주요작품을 감상했다.

이튿날인 17일 오전에는 산업관광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LG전자의 베스트상품을 돌아보고 해수담수화기술 일인자이자 세계적인 생산설비를 생산하는 두산중공업, 120개국 3300여 종의 술을 전시하고 있는 세계술박물관 ‘굿데이뮤지엄’을 돌아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들 주한대사와 외교관 부부들은 LG전자와 두산중공업의 기술력에 감탄했으며, 세계의 술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아이디어와 이색박물관 조성 노력에 대해 듣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옴리에 미첼 골레이 시에라리온 대사(주한대사친선문화협회장)는 “창원에 대해 말을 들었지만 방문한 것은 처음인데 예상보다 도시규모가 크고 역사가 깊고 문화가 다양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에너지 넘치는 시민화합한마당 행사는 대단히 훌륭했다. 반드시 훌륭한 관광도시로 꼭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018창원방문의 해 성공하시길 기원드리며, 다음 기회에 꼭 다시 찾아 다른 매력적인 관광지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이번에 참석하신 주한대사와 외교관부부들은 시간이 모자라서 더 많은 관광지를 돌아보지 못하는 것을 너무 아쉽게 생각할 정도로 창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자국은 물론 서울의 지인들에게 창원홍보를 약속하기도 해서 특히 감사했다. 앞으로 더 늘어날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도 빈틈없도록 만전을 기해 꼭 1500만 관광객을 유치해 창원방문의 해를 성공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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