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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주 광산구, 군공항 이전 현안 '공유'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8-01-17 22:32

15일 경기 수원시의회에서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군공항이전 특별위원회'가 군공항이전 방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수원시청)

군공항 이전 사업을 추진중인 경기 수원시와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수원시는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가 선정됐으나 화성시와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이전건의서 평가와 승인이 완료된 상태로 추후 민간공항 활성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는 지난해 11월 '군공항이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 정병채 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은 15일 수원시의회 회의실에서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과 이범식 수원 군공항이전추진단장 등과 함께 군공항 이전 추진계획과 추진상황, 이전 후보지 반대여론 등을 분석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미 실무자들과 의원들은 지난 해 7월부터 이전 후보지 지자체간 갈등과 민간공항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공통고민을 공유하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1시간 가량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 구성과 추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과 광산구는 군공항 이전 추진이라는 막대한 사업을 앞두고 도출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소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공항이전의 광범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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